장애인 스포츠지도사 수영 구술/실기 후기 > 시험 후기

아래의 내용은 스포츠지도사 공지사항에 공지된 내용입니다.  

□ 2023년 1,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수영) 실기구술시험 응시시간 및 기타사항 안내

□ 검정개요

가. 안내된 시간 전 입장이 불가하며 접수시간에 맞춰서 입장, 지연 도착 시 검정장 입장 불가

- 접수 이후 2층 구술 대기장으로 이동하여 대기 후 구술 진행.

- 구술이 끝나자마자 바로 실기장(1층 수영장)으로 이동하여야 하며, 모든 검정이 끝난 후 빠른 귀가 조치바랍니다.

- 필수 준비물을 사전에 지참하지 않아 발생하는 불이익(시험 응시 불가, 검정실 입실 불가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 응시접수 등록 시 소지하고 계신 모든 통신기기 및 전자기기(에어팟, 애플워치, 갤럭시워치, 전자패드 등)는 전원종료(off)하여 제출 필.

- 확진자, 자가격리자, 유증상자는 시험장 출입이 불가하며,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 응시시간은 접수번호 순대로 나열하며 시간대를 구분하여 시간대 변경은 불가합니다.

□ 신분증 인정범위

*신분증: 주민등록증(주민등록증발급확인서), 운전면허증(경찰청장 발급), 여권, 외국인등록증, 장애인 복지카드, 공무원증, 국가유공자증 중 택 1

※ 모든 신분증은 유효기간 내의 것만 인정합니다. 자격검정 시험장 출입 대상자 이외에 출입불가

□ 시험관련 정보 공개

- 시험위원 신상정보 : 공개불가

- 동영상 : 공개불가 (시험 모니터링 및 안전사고 예방으로만 활용)

- 채점표 : 열람불가 

2023년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수영 실기/구술은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되었습니다.

풀은 해수풀이었는데, 짜다는 느낌이 크게 들지 않을정도의 적당한 해수풀이었습니다.

소집은 오전 그룹, 오후 그룹으로 구분해서 진행하는데 정해진 해당 그룹의 소집시간이 되지 않으면 수영장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각 그룹별 응시자는 오전 그룹이 대략 30~40명, 오후 그룹이 60여명정도 됩니다.

각 그룹별 입장 시간이 되면 출입구에서 신원 확인을 하고, 전자기기를 반납한 상태에서 강당으로 이동하여 지정 좌석에 앉게 됩니다.

지정 좌석에는 본인의 수험번호표가 붙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수험번호가 붙어 있는 좌석에 앉아 대기하면 됩니다.

대기 이후 간단하게 안내사항을 전달 받은 후에, 순서대로 호명하여 구술 시험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대기 시간동안에는 어떤 인쇄물도 볼 수 없기 때문에 응시번호가 뒷번호인 수험자의 경우에는 꽤 오랜 시간동안 명상에 잠겨야 합니다. 대기 의자가 불편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시험 응시시 앞번호에서 응시하는게 컨디션 관리면에서도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접이식 철제 의자)

생활스포츠지도사 수영이 실기를 먼저 본 이후에 실기 통과자만 구술 시험을 볼 수 있는데 반해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수영은 구술을 먼저 번 이후에 실기를 보게됩니다. 이 부분의 장단점이 분명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생활스포츠지도사 (생체)는 실기 통과를 해야만 구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데, 장체는 어쨋든 실기 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구술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단점이라고 한다면 구술을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했다면 실기시에 구술 시험에 대한 걱정때문에 기록이 애매한 분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구술 점수가 생각보다 잘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멘탈 관리 중요)

구술 시험장에 들어가면 면접관 3분이 앉아계시고, 탁자위 박스에서 구술 유형이 적혀 있는 탁구공 하나를 뽑아서 해당 유형에 해당되는 구술 질문을 받고 답하게 됩니다. 구술 질문은 총 4개였습니다.  구술 시험장 한쪽에는 카메라가 구술 시험 장면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구술 시험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시 증거자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질문은 편하게 해주시고, 질문 대답시 질문을 잘못 이해한거 같다거나 대답의 방향이 옳지 않으면 다시 한번 질문의 요지를 짚어주신다고 하십니다. (다른 분들에게 들었습니다.)

구술 시험이 종료되면, 실기 시험장으로 이동합니다. 

실기 시험장으로 이동 후에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풀이 있는 수영장으로 이동하는데, 여기서 각 조당 4명정도가 시험을 보게 됩니다.

장체 실기시 좋았던 점 하나가 시험 시작전에 잠깐의 몸풀기 시간을 준다는 것 입니다.  (3~5분 사이의 워밍업 시간)

스타트 연습을 해보거나 간단한 턴 연습을 할 수 있는데, 워밍업 시간이라고 해서 25M 끝까지 가거나 하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스타트 연습을 하거나 배/평턴 연습정도만 추천 드려요.

저랑 같이 시험보셨던 한분은 워밍업 시간에 25M 레이싱을 하다가 정작 본 시험 시간에 본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출발심판의 신호에 맞춰 출발하고, 제가 영역을 하는 동안 영법심판분들이 따라다니며 잘못된 영법을 하고 있는지 지켜보십니다. 

때문에 각 영법에 맞게 올바른 동작으로 역영해야 하고, 접배턴, 배평턴은 정확하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역영이 끝나면 레인 계시심판이 본인의 기록을 보여주고 시험은 종료됩니다.

※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응시자가 대략 154명정도 였고, 최종 자격증 취득자가 68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