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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 수영 실기 고사장 - 장소 미정으로 접수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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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린이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5-05-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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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실기시험 접수 혼란… 추가 고사장 신설에도 ‘장소 비공개’ 논란

 

생활체육지도자 수영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최근 적지 않은 혼란이 벌어졌다. 실기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정원이 순식간에 마감됐고, 그 여파로 항의가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연맹은 추가 고사장을 신설했지만, 이번에는 ‘장소 미공개’라는 또 다른 문제가 불거지면서 수험생들의 불만이 다시 들끓고 있다.

수험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한 벽은 빠른 정원 마감이었다. 일부 지역은 접수 시작 30분 만에 모두 마감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몇 달씩 수영장과 체력장을 오가며 준비해온 사람들 입장에서는 기회조차 없이 탈락한 셈이니, 허탈감은 당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일찍 대기했어야 했다”는 아쉬움과 “애초에 정원이 너무 적었다”는 지적이 동시에 올라왔다.

그 후속 조치로 연맹은 비교적 빠르게 추가 고사장 신설을 발표했다. 시험 일정은 6월 28일과 29일로 정해졌고, 이에 많은 수험생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곧 이어진 접수 공지에서 장소가 명시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새로운 논란이 시작되었다.

‘장소는 추후 공지 예정’이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일단 신청부터 하라는 식의 접수 방식에 수험생들은 당황했다. 특히 지방 응시자들 사이에선 불만이 더 컸다. 교통편과 숙소 예약, 일정 조율 등 현실적인 준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장소조차 모른 채 시험을 접수해야 하는 상황은 납득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서울이면 도전하겠지만 지방이면 어렵다”는 의견부터 “장소가 수도권이면 수도권 수험생만 또 유리한 것 아니냐”는 형평성 문제까지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수험생은 “이게 과연 국가공인 자격시험의 운영 방식이 맞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실 시험 운영 측에서도 모든 수요를 완벽하게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최소한 시험 장소와 같은 기본 정보는 공개한 뒤 접수를 받았어야 하지 않았을까. 수험생들은 그저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바라는 것뿐이다.

이번 사태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건, 생활체육지도자라는 자격이 단순한 시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점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땀 흘리며 준비해 온 만큼, 시험 운영에서도 그 노력에 걸맞은 책임감과 투명성이 뒤따라야 한다.

장소 공지가 하루빨리 이뤄져, 남은 수험생들이 불안 없이 시험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혼란이 단지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은 운영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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