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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한번에 붙을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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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선우이모
댓글 2건 조회 68회 작성일 24-04-3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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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의제기 할 수 있는 기간이라 점수도 확실치 않고 

합격 불합격 결과도 안 나온 터라 이렇게 후기 쓰는 게 좀 계면쩍기도 하지만 

(이러고 답안지 사고로 불합격 되면 한강갑니다 ㅠㅜㅋ)

오픈 채팅방에서 유용한 정보 나눠주시는 분들 다정한 마음에 감사하고

특히 수린이님 수영 구술 족보를 무료로 베풀어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좀 끄적여 보겠습니다.

 

가채점 결과 합격이라며 글 올리시는 분들 중에 

하룻밤 세워 공부했는데 이 강의 덕에 운좋게 붙었다, 

일주일(이내)만 공부했는데 이 강의 덕에 아슬아슬하게 붙었다,

이런 무용담 같은 글 정말 많이 봤는데요.

일년에 단 한 번 볼 수 있는 시험에, 떨어지면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 시험에,

시험보는 짜릿함, 쫄깃함을 느껴보는 게 목표가 아니라면

또 운이 닿아 될때까지 취미삼아 보겠다고 하시는 게 아니라면

이렇게 촉박하게 공부하시면 안됩니다.

 

'딱 합격할만큼만 공부하자!' 마음먹고 60점 맞을 생각으로 짧은 기간 공부하면

막상 시험장에서 본인 실력 최대치로 다 쏟아부어야 함은 물론이고,

(그런데 이때도 아리까리한 상태로 알고 있는 지식들은 빨리 끄집어낼 수가 없어서

한참 생각해야 하고 그래서 문제 하나 푸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모르는 문제들 보는 순간 멘붕오기 시작하는데 차분하게 계속 풀어낼 수 있는 강한 정신력도 받쳐줘야 되고,

계속 되는 모르는 문제 행진에는 찍신도 좀 와서 도와주셔야 하고,

이러다 과락나는 거 아닌가, 올해는 여기까지인가 자포자기하고 싶은 마음이 몰려오는 긴장되고 긴박한 상황에 

떨지 않고, 틀리지 않고 OMR 정확히 마킹할 수 있는 멘탈과 시간관리도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게 도와줘야 이제 평균 60점 맞출까 말까 하는 그 지점! 

될 수도, 안될 수도 있는 그 아슬아슬한 점수 언저리 어딘가에 있게 됩니다.

이의제기 최대한 많이 하고 그게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진짜 더 속상하실 겁니다.

 

거두절미하고 제가 생각하는 최소 공부 기간은 3주입니다.

이마저도 매일 주중 서너시간 확보되고, 토일 주말은 자고 먹고 빼고 모두 공부에 쏟아부을 수 있는 경우입니다.

더하시면 더하실수록 더 확실하고 좋지만,

다들 생업이 있으시거나 학업 중이시거나 바쁘실텐데 무작정 늘어질 수도 없는 거고요.

자기가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 이 시험에 안정적으로 합격하겠다는 걸 알고 그게 얼마든 그 기간만큼 대비해야 해요.

체육교육 전공하는 학생 아니고서는 거의 무용담에 가까운 남의 이야기 듣고, 

운이 엄청 따라준 사례만 보고 따라하면 똑같은 행운과 결과를 누가 장담할 수 있겠어요? 

 

짧게 제 이야기를 좀 드리자면 저는 공부에 손놓은지 20년은 족히 넘은 40대 중반 아줌마고요.

나이가 들수록 제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 아니면 거의 볼일이 없고

더더구나 시험을 봐야 해서 제 전공도 아닌, 재미도 없는 과목 공부를 해야 한다는 건 참 고역이더라고요.

(참! 제 전공이 심리학이긴 했는데 ㅎㅎ

참고로 전 스포츠 심리학은 페이지 숫자 헤어려보고 양이 제일 많아서 바로 접었습니다.)

3월 중순에 우연히 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증이 있다는 걸 풍문으로 듣고는 갑자기 무슨 뽐뿌가 왔는지 냅다 에듀윌 교재를 샀습니다.

책 두께가 벽돌 수준이더라고요.

휘리릭 넘겨보고 할만 하면 하고 아님 말자 싶은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뒤편에 유소년/노인/장애인 빼고 모의고사 빼고 보니 7과목 중 5과목은 아주 못할만큼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최종 스포츠 사회학, 스포츠 교육학, 한국체육사, 운동역학, 스포츠윤리 이렇게 다섯 과목 선택하고 시험 봤습니다.

 

저는 3월 중순에 교재사서 처음에는 하루 두세 챕터 정도씩 그냥 이해하며 읽는 정도로 가볍게 봤고요.

(여기서 하나 팁은 교재가 두껍고 무겁고 내가 안보는 과목들도 있으니 

과목별로 커터칼로 살살 달래며 잘라서 과목별 단권을 만들어두시면 필요한 과목만 들고 다니며 보기 좋아요.)

시간 여유가 있다고 생각되니 진짜 하루에 10분 정도만 보는 날도 있을 정도로 그냥 정말 설렁설렁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한달 안쪽으로 들어오니 이제는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될 것 같아서 

그 때부터는 한과목을 이틀정도에 나눠서 눈에 바른다고 생각하고 좀 천천히 공들여 읽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두번째 보게 되었을 때는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봤고요.

과목마다 다르지만 강의가 짧으면 한두시간, 길면 거의 두세시간이 넘어가는데 그래도 하루에 한 과목씩 들었습니다.

그렇게 두바퀴 돌고 세번째는 다시 또 내용 전체를 읽어봤고요.

그리고 3회독한 다음부터 SD스포츠 문제집이 2018년 기출부터 있어서 그것부터 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본 시험부터 평균 80점 대 훌쩍 넘는 점수가 나왔습니다.

시간도 항상 시험과 똑같이 쟀는데 30분 이상씩 남았고요.

이후로 하루에 기출문제 한해분씩 풀었는데, 문제 풀기 전에 또 두과목씩 빠른 속도로 훓어보고 풀었어요.

기출문제 풀 때는 제가 과목에 따라 세 번 보고 풀기 시작했거나 또는 네 번 보고 풀게 된 셈이잖아요.

4회독 할 때 쯤이면 좀 익숙해진 내용이라 한과목 훑어보는 속도도 좀 더 빨라집니다.

그렇게 에듀윌 교제만 강의들으며 본 것 한 번 포함, 총 다섯 번 봤어요.

 

또 저는 기출문제 풀 때 마킹 실수 방지할 겸 나중에 시간모자라서 OMR 답안지에 풀어놓은 답 다 못 옮겨적는 일 없도록

무조건 문제 한 페이지 풀면 모이는 너덧 문제 답을 샤프로 한꺼번에 마킹해 옮겨적어 놓았고요.

어느 문제집인지 OMR 답안지 샘플본이 있길래 10장 복사해서 기출 풀 때마다 내가 선택한 과목 순서대로 먼저 마킹 해두고

시험 시간 100분 타이머 맞춰 재고 OMR에 답안지에 푼 과목에 맞춰 너덧문제씩 미리 샤프로 마킹하고 

다 풀고 나서는 시험지 다시 보면서 좀 헤낄리는 문제 다시 살펴보고 찍을 문제는 찍고 그리고 다시 확인하며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마킹하고

진짜 고사장에서 본시험 보는 것처럼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험날짜 한 2주 남겨놓고 다른 분들은 어쩌고 있나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어떤 블로그에서 헝그리 스포츠 책과 강의가 도움이 되었다는 작년 합격자 분의 후기를 보고

드디어 일주일 남겨놓고 헝그리 스포츠 책으로 다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헝그리 님 정~~말 강의 잘 하십니다.

다른 강의 동영상은 어려운 부분을 이해가 되도록 쉽게 설명을 해주면 좋을텐데 그냥 읽어주는 수준 정도로만 하고 넘어가더라고요.

그런데 헝그리 님은 예시를 들면서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게 쉽게 설명해 주세요.

쉽게 외울 수 있는 연상법이나 청킹도 알려주시고요.

특히 운동역학은 공식만 달랑 외우면 막상 시험에서 서술형으로 풀어서 설명하는 문제가 빨리 이해가 안되고 탁 와닿지가 않는데 

헝그리님이 올려주신 강의 잘 들으니 문제풀 때 훨씬 잘 알겠더라고요.

운동역학은 어려운 부분 위주로 3번을 들었네요.

한번은 집중해서 책상에 앉아서 듣고 책 다시 읽고 그리고 나니 좀 머릿 속에 남으니까

그 다음엔 저희집 강아지 매일 1시간 산책시킬 때 그 시간에 강의 두 번 더 들었어요.

그렇게 한국체육사나 스포츠 윤리도 헷깔리는 부분 강아지 산책시키면서 한 번 더 듣고요.


헝그리님 강의 듣고 나서 2021년 기출풀었는데 평균 90점이 넘게 나오더라고요.

2022년, 2023년 기출문제도 모두 평균 90점대 넘고요.

시험 전 마지막에 풀어본 에듀윌 모의고사는 평균 96점이 나와서 '나 이러다가 생체 필기 2024년 수석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네요. 

저는 전업주부이고 아이들이 고등학생이라 제가 특별히 신경써줘야 할 나이도 아니라 시간여유가 많았어요.

그런데도 집에서 공부하려고 식탁에 앉으면 이런저런 할일이 보이고, 

괜히 잘 하지도 않던 집안일도 왠지 막 하고 싶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시험 전 한 2주 정도는 아침에 수영다녀오면 커피 한잔 마시고 바로 스터디 카페로 갔어요.

하루에 서너 시간정도는 꾸준히 공부했고 그리고 집에 와서 점심 겸 저녁 먹고 또 집에서 한 두어시간 더 공부했고요.

마지막 일주일은 여섯 시간 이상씩도 공부했고.

시험 전날은 그래도 해둔 게 있으니 밤샐 일은 아니다 싶어 밤 12시에 자려고 누웠는데 잠도 잘 안 오더라고요.

너무 간만에 보는 시험에 긴장해서 그랬는지 자다깨다 거의 밤새다시피하고 시험보러 갔어요.


시험 당일에는 마지막으로 헷깔리고 자신없는 파트 좀 보려고 입실마감 시간보다 한시간 일찍 8시 반에 갔는데

테스트 방송을 계속 내보내는 통에 오히려 너무 시끄럽고 신경쓰여서 책이 눈에 잘 안 들어오더라고요.

9시 30분에 시험 감독관 들어오시고 OMR 답안지 나눠주시면 수험번호랑 필요한 사항들 쓰고

문제지에 이상없는지 넘겨보라 하시는데 그 때 내가 풀어야 될 과목들 순서를 잘 확인해 보고 

문제지에 나와있는 순서 그대로 골라 마킹하시고 푸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실전은 훨씬 긴장되기 때문에 그냥 순서대로 풀어야 왔다갔다 하다가 헷깔리는 사고가 날 확률이 낮습니다.

그리고 10시가 되어 시험이 시작되었는데요.

일단 시험지가 집에서 풀던 모의고사 문제집보다 훨씬 큽니다. 

스케치북 크기더라고요. 펼친 크기는 당연히 두배고요.

전 B형 풀었는데 스포츠 사회학 1번 문제부터 '이건 뭐지?' 싶더라고요.

어렵고 당황스럽기 시작하는데 또 감독관님이 운동역학 고른 사람들 14번 문제 보기 3번을 뭘 또 고치라고 하시더라고요.

번호도 귀에 잘 안 들어오고 뒤적뒤적하는데 어딘지 못찾겠고 

계속 "어디요? 뭐요?" 세번을 여쭤봤는데 그 와중에 운동역학 선택한 사람이 저밖에 없는 것 같은 쓸쓸함ㅠㅜ

운동역학 문제 고쳐 적는데 진짜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스포츠 사회학 문제로 돌아가서 푸는데 정말 체감 난이도가 기출문제보다 몇배는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기존 나온 데서 70%, 아예 못 본 데서 30% 나온다고 듣고 갔는데 진짜네 싶기도 하고,

못본 게 30% 보다 더 많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어째저째 마킹 연습한대로 중간중간 해나가며 계속 풀다가 

제일 점수 잘 나오는 편이고 평균 올리는 효자과목이라 생각했던 한국체육사를 풀게 되었는데

(가채점 결과는 한국체육사가 70점으로 제일 낮더라고요ㅠㅜ)

그 유명한 고종의 '덕체지' 문제를 영접한 거죠.

진짜 빡이 치더라고요.

'이렇게 지저분하게 내겠다고? 순서가 뭣이 중헌디?'

저는 에듀윌 책도 봐서 덕양이 제일 먼저인 것까지는 알았는데 유심히는 안봐서인지 

지양, 체양 순서가 도통 생각이 안나는데..

시험이 생활체육지도사 시험인데 왜 '체'가 먼저다! 생각을 못했을까요?

 

아무튼 시험 보고 나서 다들 난이도 미쳤다고 하고, 저도 올해는 합격률 더 떨어지겠네 생각했는데

나중에 돌아보니 기출문제는 이미 시험에 나온 거니까 교재가 그 내용을 다루거든요.

그러니까 내가 그 내용을 보고 간 게 되는 거에요.

해당년도에 그 시험을 보신 분들은 그 때 공부하지 않았던 내용이 30% 정도 있으니

올해 저희가 본 것처럼 아마 똑같이 어렵다고 느끼셨을 거에요.

그런데다가 시험 상황은 다들 경험하셨겠지만 훨씬 긴장되잖아요.

저도 다풀면 시간이 항상 30분씩 정도씩 남았는데 본시험은 겨우 10분 정도 남더라고요.

그래도 남은 게 어딘가 싶어요.

답안지 다시 확인도 하고 컴퓨터용 싸인펜 꼼꼼히 덧칠도 하고 그럴 시간이 있었거든요.

같은 고사실에는 종료방송 나오고도 마지막까지 마킹하다가 답안지 뺏기신 분도 있었어요.

나오면서도 올해 무지 어렵다 싶었지만 저는 그래도 합격은 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진짜 한달 잡고 공부하길 잘했다, 90점 목표로 공부하겠다 계획한 게 다행이다 싶었어요.

전 가채점 평균 80점 나왔는데요.

이의제기 어찌될지 몰라도 평균 2점이상 오르긴 쉽지 않을 듯 하고요.

틀린 것 중에는 문제 읽는 실수 안하려고 보통 잘 체크하며 밑줄 긋는데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에 '옳은' 것 고른 어이없는 실수도 있고요.

여러번 봤는데도 끝내 알쏭달쏭 해서 이거 둘 중 하난데 하고 고르면 1/2확률을 뚫고 영락없이 틀리고,

아예 모르겠어서 제일 적은 갯수로 마킹한 번호 찍으면 그것도 다 틀리고,

(대충은 정답 갯수 비율을 맞춘다지만 내가 고른 게 다 정답이 아니니까ㅜㅠ)

시험에는 이런저런 변수들이 늘 있고, 내 실수도 있고,

100문제 집중해서 풀어야 하는데 내 끈기도 후달릴 수 있고,

예상보다 더 어려운 문제들을 마주하며 멘탈관리는 커녕 멘붕 안오면 다행일 수 있고,

그래서 저는 "딱 합격할만큼만 공부하라!"고 조언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건 본인이 우연히 얻게 된, 복수로 일어난 행운을 실력으로 착각하면서 

다른사람에게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게 하는 잘못된 조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본인이 제일 잘 알잖아요?

어느 정도 기간을, 얼마나 공들여 공부해야 내가 준비되고 자신이 있는지...

그래서 그 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니 그에 맞게 잡되 평균 80점 맞을 정도로는 공부하셔야 

이런저런 변수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합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 가채점 점수가 제가 6년간 기출과 모의고사 2개 풀어본 중에 제일 낮거든요.

대박 터지지 않고서야 확률상 대부분의 분들이 실제 시험에 그럴 거예요.

 

내년에 시험보실 분들 혹시 이 글 보신다면 시험볼 결심하시면 한번에 붙어야 되요.

많은 분들이 생업에 바쁘시니 시험 준비기간이 짧아서 보통 충분히 공부를 못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절대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에요.

그런데 그게 불합격한 결과지에서 설명이 되나요?

또 그렇게 위로하면 내년에는 상황이 좀 나아지나요?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 따고 싶다면 이 지겨운 걸 내년에 또 해야 할텐데?

하루에 공부할 시간이 적다면 기간을 더 길게 잡으시고요.

80점 목표로 공부하세요.

그래야 절대 안 떨어져요.

운에 기대지 마세요.

그럼 붙을 수도 있지만 떨어질 수도 있잖아요.

떨어질 확률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내년에 시험보시는 분들은 꼭 하시길 바랍니다.

한번에 붙을 결심!

이번엔 붙을 결심!

 

p.s.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놓고 저는 실기가 후달려 떨어질 수도 있다는 거 ㅋ

아무튼 다들 실기+구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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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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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이님의 댓글

수린이 작성일

필기 준비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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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이모님의 댓글

황선우이모 작성일

준비기간 좀 길게 잡으시라는 긴 후기였습니다.
다들 한번에, 이번에 꼭 붙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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