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24년 생체2급 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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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창시절 따놓은 자격증 외
자격증이라고는 운전면허밖에 없는 여자사람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이런 생체2급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수영을 배우면서부터 막연히 나중에 도전 해보고싶다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많이 부족한걸 알기에..생각만 했습니다ㅜ)
일단 책만 사보자해서 책사놓고 공부는 안하고 있다가
시험접수때가 되어서 에잇 모르겠다 일단 접수하고 내년에 다시보자
하는 맘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접수하고 보니 한달여밖에 시간이 없었고..
그래도 이왕 보게되었으니 한번에 붙으면 너무 좋겠다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 중 절반은 좀 안일한 마음으로 임하였지만 그래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책보고 기출문제도 풀며 나름 정리도 하고요
2주전 부터는 하루 4시간 이상은 한것같습니다
마지막 3일은 강의도 배속하여 듣고 또 듣고
기출은 최근 6년 처음부터 다시 풀어보았어요
5과목 1시간 10분 이내로 풀고 점수는 평균 80후반 90초반..
이때까진 자신감 만땅 ..!!
하지만 실제 시험날 문제를 보니.. 읭? 나 공부 안한것같은데..
진짜 이 생각뿐…
111111첫번째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시간체크를 수시로 하기
저는 당연히 실제시험에서도 시간이 부족할거라는 생각을 한번도 !! 단한번도 한적이 없었기에… 시간을 잘 안봤어요 심지어 남을거 생각하고 문제 두번 훑을생각하면서 오엠알체크도 마지막에 하려고 안한상태에서..
3번째 과목 시험지를 이제 막 끝내고 4번째과목 시작하는데 20분 남았다 하더라구요??
앞선 세과목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된 이유는 기출문제들을 너무 많이 봐왔기에..
이번 시험 문제나 문항 자체가 너무 안들어왔습니다 (문제 유형이 바뀌니 당황스럽더라구요 ㅠ)
22222여기서 두번째 드리고싶은 이야기는 지나간 기출문제에 너무 시간을 쏟지 않으셔도 된다 입니다. 기출은 한두번 과목마무리하면서 보시고 차라리 출제 예상 문제집이 있으면 그거를 풀어보세요..
어쨎든 두과목 더 남았는데 시간이 20분이라 10분, 10분 하면 난 3과목 마킹도 못하겠구나 싶어서 9분씩 배분.. 문제 . 보기 당.연.히 제대로 못읽었지만
특징적인 중요한 부분 위주로 훑으면서 빠르게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제가 공부한 부분 이외의 범위에서 나온 문제들은 제가 생각할수 있는 선에서 빠르게 생각하고 넘어가는데 ..
진짜 뭐 이때부턴 그냥 아 망했구나 싶은 맘 뿐이고..
10분 방송 나오고 나서 그 이후에 4번째 과목 마무리하고 넘어갔네요 이땐
바로 읽고 컴싸로 마킹.. 내 시험지에 뭐 마킹했는지만 체크 했어요
자꾸 시간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심장이 튀어나올것같고 끝났다 싶고 ㅋㅋㅋ
눈물이 나올것같고요? ㅋㅋ
333333마킹은 처음부터 하시면서 넘어가시길 권장합니다… 수정테이프로 고치면 되니까요
2분 남았을때 마지막 20번 문제를 풀고 아주 빠르게 빠르게
시험지 첫장으로 돌아갑니다 ..손이 덜덜덜 떨립니다
학창시절엔 늘상 아주 예~~쁘게 색칠하곤 했던 저이지만 그냥 아무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다만 덜덜 떨리는 손때문에 마음처럼 빠르게 안되더라구요
와중에 잉크 튈까 신경쓰고 혹시나 번질까 손톱으로 오엠알을 누릅니다.
그사이 1분만에 반이상 마킹했습니다 나머지 1분은 더 빠르게
손을 놀립니다
앗.. 중간에 고민하면서 보기 2가지 써놓은게 보입니다
생각할 시간이 없으므로 그냥 처음찍은 번호로 갑니다.
그래도 오엠알 마킹도 전혀 못하고 끝낼까봐 불안했는데 희망이 보입니다
마지막 마킹을 끝냅니다
그리고 망했다와 다행이다 . 서로 상충된 생각을 하며 싸인펜 뚜껑을 닫으니
방송이 나옵니다…
한동안 가슴이 떨리고 허탈한 마음에 바로 나갈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2과목을 빠르게 끝낼수 있었던 이유는
그 두과목이 가장 자신있었던 과목이라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을 눈으로 좀 빠르게 읽는 편이기도 하구요
문제들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천천히 침착하게 생각할수가 없어서 더 그랬을지도요
긴장도 되어서 다 알고 있는 부분도 갑자기 생각이 안난다거나
지문에서는 체크해놓고 옆에 다른번호로 써놓은걸 다행히 마킹할때
급히 알아차린것도 있었습니다
저는
사회학 교육학 생리학 운동역학 윤리 선택하였습니다
시험지 나오는 순서대로 그대로 풀었습니다
444444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순서대로 푸심을 추천드립니다
시험지가 커서 왔다갔다 넘기기도 번거롭고요 ..
시험장에서 당황하면 중간에 혼란을 일으킬 여지가 다분합니다
생리학 운동역학은 나름 추천할만한 과목인것 같습니다
공부하다보니 써먹을수 있는 유익한 지식들같았어요
운동하시면서 알아두면 좋은 과목임은 분명..
집에 가는길도 집에서도 우울 그 자체 였는데..
겁나서 채점도 못하겠었지만 용기내서 해보니
다행히 과락 없고 평균 70점대라 기뻤습니다
마지막 윤리가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라 너무 불안했는데 90점이 나와 평균을 올려주었고요
생리랑 역학에 시간을 더 쏟았어야 했는데..
생각할 시간이 없서 정말 좀 찍은게 많네요 역학 50점 최저점수 나왔습니다
5555기본기를 탄탄히 하시고
( 충분한 여유시간을 갖고, 암기중요도 30% 이해70%) 이건 제가 느낀거라 주관적입니다 막 암기하고 줄줄줄 순서외우고 그런것들은 특별히 문제에서 못본것 같습니다 a가 이거인지 저거인지 정확히 알고 구분 하는게 더 중요할것같습니다
시간배분 잘하시고 긴장하지만 않으시면
좋은 결과 나오실것 같습니다 준비하시는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
학창시절 따놓은 자격증 외
자격증이라고는 운전면허밖에 없는 여자사람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이런 생체2급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수영을 배우면서부터 막연히 나중에 도전 해보고싶다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많이 부족한걸 알기에..생각만 했습니다ㅜ)
일단 책만 사보자해서 책사놓고 공부는 안하고 있다가
시험접수때가 되어서 에잇 모르겠다 일단 접수하고 내년에 다시보자
하는 맘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접수하고 보니 한달여밖에 시간이 없었고..
그래도 이왕 보게되었으니 한번에 붙으면 너무 좋겠다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 중 절반은 좀 안일한 마음으로 임하였지만 그래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책보고 기출문제도 풀며 나름 정리도 하고요
2주전 부터는 하루 4시간 이상은 한것같습니다
마지막 3일은 강의도 배속하여 듣고 또 듣고
기출은 최근 6년 처음부터 다시 풀어보았어요
5과목 1시간 10분 이내로 풀고 점수는 평균 80후반 90초반..
이때까진 자신감 만땅 ..!!
하지만 실제 시험날 문제를 보니.. 읭? 나 공부 안한것같은데..
진짜 이 생각뿐…
111111첫번째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시간체크를 수시로 하기
저는 당연히 실제시험에서도 시간이 부족할거라는 생각을 한번도 !! 단한번도 한적이 없었기에… 시간을 잘 안봤어요 심지어 남을거 생각하고 문제 두번 훑을생각하면서 오엠알체크도 마지막에 하려고 안한상태에서..
3번째 과목 시험지를 이제 막 끝내고 4번째과목 시작하는데 20분 남았다 하더라구요??
앞선 세과목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된 이유는 기출문제들을 너무 많이 봐왔기에..
이번 시험 문제나 문항 자체가 너무 안들어왔습니다 (문제 유형이 바뀌니 당황스럽더라구요 ㅠ)
22222여기서 두번째 드리고싶은 이야기는 지나간 기출문제에 너무 시간을 쏟지 않으셔도 된다 입니다. 기출은 한두번 과목마무리하면서 보시고 차라리 출제 예상 문제집이 있으면 그거를 풀어보세요..
어쨎든 두과목 더 남았는데 시간이 20분이라 10분, 10분 하면 난 3과목 마킹도 못하겠구나 싶어서 9분씩 배분.. 문제 . 보기 당.연.히 제대로 못읽었지만
특징적인 중요한 부분 위주로 훑으면서 빠르게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제가 공부한 부분 이외의 범위에서 나온 문제들은 제가 생각할수 있는 선에서 빠르게 생각하고 넘어가는데 ..
진짜 뭐 이때부턴 그냥 아 망했구나 싶은 맘 뿐이고..
10분 방송 나오고 나서 그 이후에 4번째 과목 마무리하고 넘어갔네요 이땐
바로 읽고 컴싸로 마킹.. 내 시험지에 뭐 마킹했는지만 체크 했어요
자꾸 시간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심장이 튀어나올것같고 끝났다 싶고 ㅋㅋㅋ
눈물이 나올것같고요? ㅋㅋ
333333마킹은 처음부터 하시면서 넘어가시길 권장합니다… 수정테이프로 고치면 되니까요
2분 남았을때 마지막 20번 문제를 풀고 아주 빠르게 빠르게
시험지 첫장으로 돌아갑니다 ..손이 덜덜덜 떨립니다
학창시절엔 늘상 아주 예~~쁘게 색칠하곤 했던 저이지만 그냥 아무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다만 덜덜 떨리는 손때문에 마음처럼 빠르게 안되더라구요
와중에 잉크 튈까 신경쓰고 혹시나 번질까 손톱으로 오엠알을 누릅니다.
그사이 1분만에 반이상 마킹했습니다 나머지 1분은 더 빠르게
손을 놀립니다
앗.. 중간에 고민하면서 보기 2가지 써놓은게 보입니다
생각할 시간이 없으므로 그냥 처음찍은 번호로 갑니다.
그래도 오엠알 마킹도 전혀 못하고 끝낼까봐 불안했는데 희망이 보입니다
마지막 마킹을 끝냅니다
그리고 망했다와 다행이다 . 서로 상충된 생각을 하며 싸인펜 뚜껑을 닫으니
방송이 나옵니다…
한동안 가슴이 떨리고 허탈한 마음에 바로 나갈수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2과목을 빠르게 끝낼수 있었던 이유는
그 두과목이 가장 자신있었던 과목이라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을 눈으로 좀 빠르게 읽는 편이기도 하구요
문제들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천천히 침착하게 생각할수가 없어서 더 그랬을지도요
긴장도 되어서 다 알고 있는 부분도 갑자기 생각이 안난다거나
지문에서는 체크해놓고 옆에 다른번호로 써놓은걸 다행히 마킹할때
급히 알아차린것도 있었습니다
저는
사회학 교육학 생리학 운동역학 윤리 선택하였습니다
시험지 나오는 순서대로 그대로 풀었습니다
444444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순서대로 푸심을 추천드립니다
시험지가 커서 왔다갔다 넘기기도 번거롭고요 ..
시험장에서 당황하면 중간에 혼란을 일으킬 여지가 다분합니다
생리학 운동역학은 나름 추천할만한 과목인것 같습니다
공부하다보니 써먹을수 있는 유익한 지식들같았어요
운동하시면서 알아두면 좋은 과목임은 분명..
집에 가는길도 집에서도 우울 그 자체 였는데..
겁나서 채점도 못하겠었지만 용기내서 해보니
다행히 과락 없고 평균 70점대라 기뻤습니다
마지막 윤리가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라 너무 불안했는데 90점이 나와 평균을 올려주었고요
생리랑 역학에 시간을 더 쏟았어야 했는데..
생각할 시간이 없서 정말 좀 찍은게 많네요 역학 50점 최저점수 나왔습니다
5555기본기를 탄탄히 하시고
( 충분한 여유시간을 갖고, 암기중요도 30% 이해70%) 이건 제가 느낀거라 주관적입니다 막 암기하고 줄줄줄 순서외우고 그런것들은 특별히 문제에서 못본것 같습니다 a가 이거인지 저거인지 정확히 알고 구분 하는게 더 중요할것같습니다
시간배분 잘하시고 긴장하지만 않으시면
좋은 결과 나오실것 같습니다 준비하시는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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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수린이님의 댓글
수린이 작성일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좋은 내용이 많이 있어서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