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없이 합격없다... > 시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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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여자이고 필기와 실기 준비 당시 수력은 1년을 조금 넘은 상태였습니다!

먼저 필기는 넉넉하게 한 달간 공부했습니다. 책은 에듀윌 봤어요! 필기가 생각보다 어렵게 나왔어서 기간을 널널히 잡고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실기는 3월 중순 정도부터 해서 2달 반 준비했습니다. 하루에 2시간씩 했는데 강도를 정말 높게 했습니다. 1시간 안에 2000정도를 빡세게, 인터벌도 병행해서 하고 1시간은 드릴 및 발차기를 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웠어요..ㅠㅠ 

하지만 저는 수력도 짧고 교정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기에 매일 빠지지 않고 저렇게 수영했습니다...

처음 초를 쟀을 때는 1분 43초였고 한 달 뒤 37, 38초로 줄었습니다. 그 후로는 약간의 정체기가 와서 초가 줄지 않았어요... 그런데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35초를 찍었습니다. 시험장에서도 35초가 그대로 나왔어요. 저는 실기버프가 없었습니다...ㅎㅎ

실기 준비가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생체 준비할 때나 이렇게 운동해보지 또 언제 해보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구술은 2주 정도 준비했어요. 맨날 달달 외우니까 잘 외워지긴 합니다..ㅎㅎ 그런데 시험날 문제 3개 중 1개는 정답 하나 빼먹고 또 하나는 반절 정도만 맞게 답해서 구술 때문에 떨어지는 건 아닌가 했는데 점수를 굉장히 후하게 주셨더라고요! 

저는 걱정을 사서 하는 타입이라 온갖 걱정을 달고 준비했는데 여러분은 준비하면서 너무 걱정하거나 불안해하지 마시고 아무 생각없이 공부하고 운동하세요!! 열심히 하면 다 합격합니당 

후기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