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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 수상구조사 2급 특례시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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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린이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5-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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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라이프가드를 취득한 상태라 수상구조사 특례시험(2급)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시험 접수부터 실기 진행까지 전체 과정을 정리해봅니다.

우선 특례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수상구조사 홈페이지에서 특례자격(2급) 확인 신청을 먼저 해야 합니다.

 

수상구조사 홈페이지 :
https://imsm.kcg.go.kr/CLMS/main/gui/CertiCnfirmRegist.do

 

특례자격 확인 신청은 내가 라이프가드 자격을 취득한 단체에서 “해당 신청자가 실제로 라이프가드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절차입니다.
저는 신청 다음 날 바로 확인이 완료되어 특례시험 접수가 가능했습니다.

특례 대상자 확인이 완료되면 시험 접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경로는
시험응시 → 응시원서접수 → 자격등급 선택 → “수상구조사 2급 특례” 선택
순서로 진행하면 됩니다.

 

이후 기간을 선택하면 응시 가능한 시험기관 목록이 나오는데, 저는 대한적십자사 라이프가드 자격 보유자라 시행기관이 대한적십자인 곳으로 접수했습니다.
보통은 본인이 자격을 취득한 단체에서 시행하는 시험이나 자격관리본부 시험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시험 접수 후 응시 수수료까지 결제하면 접수는 모두 완료됩니다.

시험 당일에는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서 지정된 시간까지 시험장에 도착하면 됩니다.
시험 2~3일 전쯤 안내 문자도 따로 발송되었습니다.

시험장에 도착하면 먼저 출석 확인과 신분증 대조를 진행합니다.
이후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게 되는데, 현재 건강 상태 등을 체크해서 제출하면 됩니다.

문진표 제출 후에는 팔에 종이 팔찌를 착용하게 됩니다.
시험 종료 전까지 절대 제거하면 안 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간단한 시험 안내 이후에는 응급처치 평가가 진행됩니다.

 

응급처치는 2인 1조로 진행되며,

  • 성인 CPR + AED 사용

안전확인 → 의식확인 → 119/AED 요청 호흡확인  → 기도확보(머리 젖힘 + 턱 들기) 인공호흡 2회  → 가슴압박 5cm / 30:2 반복 

 → AED 사용 동일

  • 영아 CPR

안전확인 → 의식확인(발바닥) → 119/AED 요청 → 호흡확인(코/가슴/복부) 

 → 인공호흡 2회 (코+입) 가슴압박 3cm (손가락 2개)  → AED 사용 전원 ON → 물기 제거 → 패드 부착 → 분석 → 충격

 

두 가지를 평가합니다.

기본적인 흐름은 라이프가드 응급처치 과정과 거의 비슷했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성인 CPR에서는 인공호흡 2회를 먼저 시행한다는 점, 그리고 AED 사용 전에 물기를 제거하는 과정이 추가됩니다.
또한 AED 도착 이후에는 2인 CPR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AED를 가져온 사람과 심폐소생술 교대 과정도 포함됩니다.

영아 CPR은 AED 사용 없이 심폐소생술만 진행합니다. "현장은 안전합니다."라는 멘트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올해까지는 두 손가락 압박법과 양엄지 압박법이 모두 인정되지만, 내년부터는 양엄지 압박법만 인정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응급처치 평가가 모두 끝나면 다시 모여 간단한 설명을 듣고 수영장으로 이동합니다.

 

입수 후에는 워밍업으로 자유형과 평영을 2~3회 정도 왕복했고, 이후 실기시험 전체 흐름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실기시험은 2인 1조로 진행되며 두 개의 레인을 사용해 순서대로 평가합니다.

 

특례시험은 일반시험과 달리 각 종목을 25m씩 개별적으로 진행합니다.

순서는

  • 잠영
  • 헤드업 자유형
  • 평영
  • 트러젠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각 종목 사이마다 충분한 휴식시간이 있었고, 연속으로 이어서 수행하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체력적인 부담이 거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시험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영법 평가가 끝난 뒤에는 잠시 휴식을 하고 장비구조 평가를 진행합니다.

 

특례시험 장비구조는 “뻗어돕기” 한 가지만 평가했습니다.

익수자는 약 15m 지점에서 대기하고 있고, 구조자는 트러젠으로 접근 후 뻗어돕기를 실시합니다.
이후 익수자를 캐리하면서 전방 확인을 5회 수행하면 시험이 종료됩니다.

 

삐삑(준비) / 삑(시작) 요구조자 발생 → 119 신고 지목 

 → 튜브 착용 → 물에 던짐 → 입수 → 트러젠 접근 2m 전 정지 → “수상구조사입니다. 도와드리겠습니다.”  → 튜브 전달 → “편안하게 잡아주세요” 횡영 이동 (전방/익수자 번갈아 확인) → “하나, 둘, 셋…” 리듬 유지

 

모든 시험이 끝나면 환복 후 다시 집결하여 간단한 공지사항을 전달받고, 종이 팔찌를 반납한 뒤 귀가하게 됩니다.

시험 결과는 약 5일 정도 소요되었고, 저는 시험을 본 뒤 그 주 목요일에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특례시험은 일반 수상구조사 시험에 비해 훨씬 부담이 적고 수월하게 진행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충분한 휴식시간도 제공되고 평가 난이도 자체도 높지 않아 크게 긴장하지 않고 응시해도 될 것 같습니다.

 

혹시 특례시험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너무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준비하셔도 충분히 좋은 결과 있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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