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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2025 생활스포츠지도사 실기/구술 시험 합격 후기

“좌절을 넘어, 결국 해냈습니다!”
(feat. 조오련 선생님)

안녕하세요!
드디어...!! 3년 만에 실기/구술 시험에 합격하게 되어,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

작년 이맘때쯤 수원에서 낙방한 후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요,

(작년 후기)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 시험 후기 | 생활스포츠지도사 합격 기원
그 시절의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께 작은 희망과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작년, 좌절의 순간부터 시작된 도전

2024년 6월 20일, 수원 실기 시험에서 1분 32초라는 충격적인 기록으로 탈락했습니다.
시험장에서 무릎에 힘이 풀려 걷기조차 힘들었고,
집에 와서는 “내가 뭘 잘못했을까”만 되뇌며 많은 날을 술로 보냈어요...

그러다 문득 떠오른 조오련 선생님의 말:

“시작하는 순간, 도전도 시작됐다.”

이 말을 붙잡고 다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월 50km 수영’ – 약점을 정면 돌파!

작년 낙방 원인을 냉정히 분석했을 때,
가장 컸던 문제는 체력과 수영 기록이었습니다.

그래서 딱 하나의 목표를 세웠어요.
✔️ “한 달에 50km 이상 수영하기!”

• ✔️ 약했던 배영, 평영 중심으로 집중 훈련

• ✔️ 배영 특강 매달 1회 참석

• ✔️ 매일 2번 수영, 체력 단련과 기록 단축

• ✔️ 자유형 구간에서 지치지 않도록 무호흡 훈련

 월별 수영 거리 기록 (2024~2025)

• 2024.7 : 59.61km

• 2024.8 : 53.01km

• 2024.9 : 28.63km (JTBC 마라톤 준비)

• 2024.10 : 26.45km (JTBC 마라톤 준비)

• 2024.11 : 41.83km

• 2024.12 : 40.35km

• 2025.1 : 53.25km

• 2025.2 : 54.35km

• 2025.3 : 62.33km

• 2025.4 : 58.95km

• 2025.5 : 54.78km

• 2025.6 (시험 전): 13.85km

IM100 기록 (2025.3~2025.6)

• 2025.03.09 : 1'33"
• 2025.03.16 : 1'32"
• 2025.03.30 : 1'32"
• 2025.04.10 : 1'32.73"
• 2025.04.14 : 1'32.17"
• 2025.04.16 : 1'33.38"
• 2025.04.18 : 1'35.99"
• 2025.04.21 : 1'30.00"
• 2025.04.22 : 1'29.90" 
• 2025.04.28 : 1'30.00" 
• 2025.04.29 : 1'33.75"
• 2025.04.30 : 1'31.91"
• 2025.05.05 : 1'31.49"
• 2025.05.09 : 1'31.42"
• 2025.05.12 : 1'29.25" 
• 2025.05.14 : 1'26.48"
• 2025.05.15 : 1'29.34"
• 2025.05.17 : 1'30.50"
• 2025.05.19 : 1'28.13"
• 2025.05.20 : 1'27.28"
• 2025.05.23 : 1'29.30"
• 2025.05.26 : 1'28.55"
• 2025.05.27 : 1'29.15"
• 2025.05.29 : 1'29.67"
• 2025.05.30 : 1'26.22"
• 2025.06.02 : 1'26.61"
• 2025.06.04 : 1'28.25"
• 2025.06.05 : 1'27.00"

 기록 정리하면서 느낀 점:
꾸준함이 결국 저를 살렸습니다! IM100은 체력이 최고다!

⏱ 시험 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창원으로…

올해는 창원에서 시험을 보게 되어
새벽 5시 반 수서발 열차를 타고 8시 반에 도착했습니다.

9시 전에 창원스포츠센터 도착 → 가볍게 러닝 & 스트레칭

10시 실기 시험장 입장 → 긴장감 MAX

접영부터 몸이 안 풀리고 속도도 안 나서 순간 당황했지만…
배영에서는 턴 실수를 했고…
그래도 평영부터는 연습한 대로 **“빨리! 또 빨리!”**를 외치며 달렸습니다. (선생님이 매번 위에서 외쳐주셨음)
자유형에서는 첫 호흡 후 무호흡 완영!

최종 기록: 1분 29.59초!
완영 후 팔, 다리에 기운이 없어서 데크에 올라가지도 못하고, 힘들어 하는데... 기록을 보는 순간, 너무 벅차서 데크에 간신히 올라와서 그 자리에 누워서 좀 울었습니다.

구술 시험 – 정신이 없었지만 끝까지 집중

샤워 후 구술장으로 이동했는데,
여전히 호흡이 힘들어서 정신을 차리는 데 꽤 시간이 걸렸어요.

시험장 안에서도 무슨 말을 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긴장했지만,
나오고 나서야 하나둘씩 떠오르더라고요.
다행히 톡방에서 함께 준비했던 분과 잠깐 이야기하며 안도할 수 있었습니다 ????

합격,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

어제 실기/구술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듣는 순간,
그동안의 고생과 노력이 주마등처럼 스쳤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닙니다! 
최종 자격증 취득까지 남은 과정도 끝까지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내년의 계획은 아직 정하진 못했지만, 철인3종이나 보디빌딩을 도전하고 싶습니다.

마무리하며 – 도전 중인 모든 분들께

작년, 제가 남긴 탈락 후기를 보고 위로를 받았다는 분들의 메시지가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 후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혹시 지금 지치셨다면,
혹시 작년의 저처럼 주저앉고 싶으시다면,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도전 중인 여러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생활스포츠지도사 #실기합격후기 #구술시험 #수영훈련 #좌절극복 #재도전 #운동은진심으로